'여자농구 스페셜'에 해당되는 글 42건

  1. 2007.10.29 신세계,신한은행 진땀을 흘리게 하다! 1 by 미아리홍
  2. 2007.10.28 춘천행은 미친 짓이었다 by 미아리홍
  3. 2007.10.14 동주여상,전국체전 정상 밟다. by 미아리홍
  4. 2007.10.08 전주원과 함께 농구를 1 by 미아리홍
  5. 2007.09.04 WNBA 보면 신세계가 흐뭇하겠네 1 by 미아리홍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땀은 흘렸어도 승리는 역시 기쁜 것.전주원 맏언니가 결정적인 순간 돋보였음.사진제공 wkbl



디펜딩챔피언 신한은행과 신세계가 29일 안산 와동 체육관에서 붙었습니다.
하은주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신한은행의 높이가 대폭 내려 앉아 신세계가 해볼만하다고 볼 수도 있었습니다.
신한은행 정선민이 초반에 그다지 좋지 않네요.백보드 밑에를 때리는 골밑슛을 2번 날렸습니
다.
신한은행이 연속 7득점으로 앞서갈 때만 해도 역쉬~라고 했으나
박세미의 3점슛으로 신세계가 추격을 시작합니다.장선형과 김정은이 단독 돌파로 레이업을 올려놓으며 분위기를 탑니다.박은진의 레이업이 터지며 신세계가 12-11로 살짝 승부를 뒤집습니다.
이때 신한은행의 떠오르는 스코어러 진미정의 반격...자유투와 3점슛을 묶어 혼자 7득점,
다시 리드를 가져가지요.2쿼터 들어서 다시 기운을 낸 신세계가 221-20으로 다시 역전하자
진미정이 다시 뜹니다.3점포로 다시 리드를 가져가죠.ㅋ 진미정 멋지네요.
전주원이 2쿼터 중반 들어오자 신한은행에 무게감이 실립니다.전주원은 들어오자마자 양정옥의 슛을 블록하더니 진미정의 3점슛과 정선민의 레이업 득점으로 연결되는 어시스트를 거푸
작성합니다.관록이 뭍어나는 플레이...
경기가 긴장을 늦출 수 없네요.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 한채진의 3점슛으로 한 때 9점차 까지 달아나지만 박세미가 3점포와 레이업을 연달아 터뜨리고 김정은이 연속 4득점을 하며 37-40까지 따라 붙습니다.신한은행이 쉽게 신세계를 떨궈내지 못하네요.
41-39로 신한은행이 앞서가던 시점.3쿼터 1분37초를 남겨놓고 그동안 9점 9리바운드로 잘 뛰었던 양지희가 돌파하는 정선민을 걸며 5반칙으로 코트를 나갑니다.이게 승부의 변수가 될 수 있겠네요.
**오늘의 재미있는 장면 ..신한은행 수비 때 강영숙이  루즈볼 투혼을 발휘하며 공을 코트로 돌렸는데 그게 바로 신세계 장선형에게 연결되서 어의없는 점수를 주네요.ㅋㅋ**
어쨌든 4쿼터가 시작할 때 점수는 43-42로 신한은행이 1점차 앞섰습니다.
어느누구도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네요.
신세계는 3쿼터 마지막 김정은이 자유투 1개를 놓치며 아쉽게 동점 기회를 놓쳤지만
4쿼터 시작 이후 신한은행의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박세미가 미들슛을 꽂으며 44-43으로 역전.이후 슛이 서로 메이드가 되지 않습니다.중반까지 지리하게 슛 공방이 이어지다가
최윤아의 3점슛이 터지며 신한은행이 역전,그리고 신세계 임영희의 미들슛이 터지며 5분 정도 남기고 46-46 동점.이후 신세계의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50-47까지 앞섰으나
최윤아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동점.신세계 김정은이 레이업과 골밑슛을 꽂았고,다시앞서는 듯했으나 작전타임을 세차례나 걸고 난 뒤 종료 5초전 전주원의 패스를 받은 선수진이 골밑슛을 성공시켜 54-54로 동점..아!!
곧바로 연장전 돌입!!!!
다시 연장 종료 30초전에 신세계가 65-62로 앞선 상황.13.1초를 앞두고 정선민이 미들슛을
꽂아 65-64.남은 시간은 13.1초.하지만 공격권을 쥔 신세계에서 어의 없는 미스가 나왔습니다.사이드 라인에서 김정은이 패스한 공을 받은 박세미가 뒤따라오던 양정옥에게 공을 건넸지만 더블팀에 갇혀버린 양정옥이 전주원에게 스틸 당했고,최윤아는 골밑을 향해 달려가는
전주원에게 바로 공을 뿌려 레이업 슛을 일궈냅니다.66-65로.다시 역전..남은 시간은 5초.
계속 된 반칙 끝에 0.3초를 남기고 신세계 김정은이 3점슛 라인 밖에서 점프를 하며 슛동작을 취했으나 슛동작이 아닌 것으로 간주.자유투 3개가 주어지지 않았고
결국 신세계는 눈물을 뿌려야 했습니다.

결국..오늘 정리하자면 하은주가 빠지니 신한은행이 그리 높은 벽은 아니더라.

그리고 졌지만 신세계가 정말 경기를 잘풀었는데 막판 실책으로 아깝게 무너졌더라

막판 김정은에게 자유투가 주어졌더라면 승부는 알 수 없더라.

선배들이 거푸 5반칙 퇴장당하는 바람에 막판에 경기에 나선 신세계의 배혜윤이 그래도 쏠쏠한 역할을 해주더라..입니다.눈여겨 볼 신인..


***주요 선수 스탯
신한은행
-전주원 2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그러나 2점이 결승 득점.
-최윤아 10점 3점슛 2개,12리바운드 4어시스트,포인트 가드가 12리바운드라니.
-정선민 21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처음에 삽질을 하다가 막판 대분전..
-진미정 20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5반칙 퇴장 안당했으면 개인최다 24점을 뛰어넘을 수도.

신세계
-박세미 13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잘 하다가 막판 결정적인 패배의 빌미를 제공
-김정은 2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역시 준수한 활약,하지만 초반엔 실책이 많았음.
-양지희 9점 9리바운드,역시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으나 아쉽게 5반칙 퇴장.
-장선형 8점 7리바운드로 언니다운 플레이..하지만 역시 5반칙 퇴장.

Posted by 미아리홍


27일 아침에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오전 10시 즈음 집에 들렀다가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조간 신문기자들은 대개 토요일은 쉽니다.별다른 일이 없다면 말이죠.

일요일에 신문이 안나오기 때문입니다.석간은 다르죠.석간은 주로 일요일 쉽니다.

어쨌든 제 앞에 3가지 선택이 놓여있었습니다.

1번 집에서 잠자며 쉰다.

2번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KCC 경기를 보러간다.이상민과 서장훈이 격돌하는 대박

경기죠.(이상민이 27점을 넣으며 삼성 승리를 이끌었습니다.서장훈은 몸이 굳었는지 4점.)

3번 춘천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 간다.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 입니다.

제가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은!!! 춘천에 간다...왜? 그래도 개막 경기니까..

그런데....낮 12시쯤 출발을 했는데 춘천가는 길이 고난의 길이 됐습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거리가 90km 정도 일 겁니다.1시간 30분 정도면 가고도 남죠.

근데!!!!!!!!! 4시간 1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중간에 하도 배고파서 밥먹은 시간까지 합치면

4시간 30분!! 어떤 분은 서울에서 전주 가는데 10시간이 걸렸다고 하니 나들이 인파가

엄청 쏟아져 나온 것 같습니다.

기회비용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1번과 2번을 선택할껄...하구요.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 행렬...


경기가 시작하고나서야 그것도 2쿼터 막판에 춘천 호반체육관에 터치다운!!

상황은 삼성생명의 여유있는 리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춘천호반체육관의 전경.우리은행의 홈경기장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앙 출입문 쪽에서 좀 가깝게 한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중이 꽤많죠?우리은행은 관광버스만 6대인가 7대가 왔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치어리더의 막간 공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공식 개막전이라고 풍선 비행기까지 날아다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은행이 공식 개막전이라고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지만 4쿼터 시작을 앞둔 순간 점수는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천신만고 끝에 호반체육관에 왔지만...인터넷 망이 준비가 되지 않아 짜증도 났구요..

김원길 총재가 늦어서 개회사를 우리은행 단장이 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박건연 우리은행 감독님은 이날 경기는 두 팀 모두 못한 경기다.그런데 우리가 더 못해서

삼성생명이 거저 승리를 주웠다라고 말했습니다.제는 둘 다 못한 것은 맞지만

삼성생명이 젊은 선수들과 노장을 고루 활용하며 이겼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특히 삼성생명의 어린 선수들이 잘 다듬어진 조직력을 보여주더라구요...

삼성생명의 젊은 선수들을 지켜봐야 겠습니다.

저는 춘천에서 1박을 하고.....다시 28일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아 몸이 정말 피곤하네요...이번주는 좀 멀리 안가고 가까운데를 돌아다녀야 겠습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를 돌아다녔네요.--;;


 


Posted by 미아리홍
지난달 초

여자농구 유망주 부산 동주여상의 강아정 선수를 인터뷰하고 블로그에다가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손을 다쳐서 잠시 쉬고 있던 강아정 선수는 올해 전국 대회 결승에서

삼천포여고와 두 번 승부를 펼쳤는데 모두 졌다며 남은 전국체전에서

꼭 우승하고 프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눈을 빛냈죠.

다른 사람들은 박태환이다,장미란이다 관심을 쏟았지만 전 아무래도

강아정 선수에게 관심이 갔습니다.현장에 가지 못했다는 게 아쉬웠죠.

오늘(14일)이 전국체전 마지막 날 이었고,마침 농구 여고부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공교롭게도 강아정 선수가 주포로 뛰는 동주여상과 삼천포여고가 격돌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뷰 당시 동주여상 체육관 옥상에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삼천포여고는 올해 32연승을 달리고 있던 강팀입니다.동주여상도 여고 명문팀이지만

삼천포여고는 더 명문이라고 할 수 있죠.제가 현장에 가지 못한 탓에 자세한 스탯을

확보할 수 없어 강아정 선수가 몇점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동주여상이 56-53으로 이겨 금메달을 땄네요.물론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득점기계' 강아정 선수의 활약이 있었겠죠?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대회상태: 종료

부산(동주여상) 56 : 53 경남(삼천포여고)

스코어 결과 2007년 10월 14일 11:00 (광주)
1Q 2Q 3Q 4Q 연장 총합
부산(동주여상) 16 17 7 16 56
경남(삼천포여고) 15 11 14 13 53


전국체전에서 꼭 우승하겠다고 하더니 정말 우승을 일궈내 참 놀랍습니다.

낼 모레 16일에는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가 있습니다.

강아정 선수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 드래프트에 나오는 유망주들의 이번 체전 성적

동주여상 강아정-1위

삼천포 김유경-동주여상에 져서 2위

명신여고 김단비-삼천포여고에 져서 1회전(16강) 탈락

숙명여고 이유진-동주여상에 져서 1회전 탈락

숭의여고 배혜윤-서울대표로 숙명여고가 나오는 바람에 대회 출전 하지 않음.
Posted by 미아리홍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온라인을 통해 ‘코트의 여우’ 전주원(신한은행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한번 쓸적 들어가 봤는데 재미가 있습니다.처음에 어색어색하게 말을 하던 전주원 선수..ㅋㅋ 편당 8~10분짜리니까 시간날 때 심심풀이용으로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루 농구를 가볍게 배워본다는 생각으로 봐도 괜찮을 듯 하네요.-운동치인 저에게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의 자체 인터넷 방송국인 WKBL TV (www.wkbl.tv)가 07∼08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주원의 농구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여자 길거리 농구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주원의 농구교실’은 모두 10편으로 꾸려졌으며 10월8일(월)부터 차례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이미 1편이 업로드됐죠.드리블,패스,슛 등 기초적인 기술부터 팀 전술에 이르기까지 농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참,지난 토요일날 신한은행과 광신고(남자고) 연습경기를 보러갔었죠.....
역시 남자선수의 월등한 운동능력을 따라가기가 힘들더군요.더블 스코어가 아니라
트리플 스코어 정도로 처참하게 깨졌습니다.경기가 끝나고 임달식 감독이 살짝 웃으며
하는 말..오늘 애들 정신 번쩍 들게 해주려고 특별히 3학년 아이들 전부 투입하라고
부탁을 했다고 하더군요.헐..요즘 여자프로팀이랑 남자 고등학교 팀이랑 연습 경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 3학년은 미리 대학 선배들이랑 연습하러 가 있기 때문에
1학년 또는 내년에 고 1 진학이 예정된 애들을 모아서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이럴 경우 여자프로팀이 이겼다는 소식이 자주 들리곤 하죠..
하지만........................지난 토요일 신한은행은 정말 왕창 깨졌습니다...
어쨌든...이날 전주원 선수를 먼발치서 봤는데 지난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받았지만
거의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하더군요.아마도 개막전부터 뛸 가능성도 높은 것 같습니다.
뭐~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한 양반이니까...

각설하고..wkbl tv에 대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자면...

  지난 6월 제22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여자농구대표팀 여정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 작은 두 손으로 붉은 희망을 쏘다 ’(10월 23일∼25일)도 마련됐습니다.중국을 꺾고 우승하기 까지의 훈련에서 결승전까지 모습이 담기겠군요.
6개 팀이 한계를 넘나드는 체력훈련 등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구단탐방’(10월 8일∼) 또한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여자팀들도 진절머리날 정도로 체력 훈련을 합니다.특히 새 시즌은 단일리그가 되며 시즌이 길어져 이번에 각 팀들은 더욱더 체력 다지기에 매진했을 것입니다.
  예비 새내기 스타가 출연하는 ‘유망주 특집’(10월13일∼14일)도 있네요.10월16일 열리는 2008년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강아정(동주여상-이 선수 제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죠.블로그에도 올려놨습니다만...),김단비(명신여고)가 출연해 프로 데뷔를 앞두고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풀어놓겠죠?

  WKBL TV는 한국여자농구연맹이 2007년 겨울리그를 앞두고 국내스포츠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자체 인터넷 방송국입니다.온라인을 통해 겨울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겨울리그가 끝난 뒤에도 선수단 토크쇼,셀프카메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다른 프로스포츠와 비교하면 아직은 미미하지만 작은 파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머 전문적인 방송국에서 만든 프로그램 같지는 않지만 조금...재미있습니다...즐감하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주원 선수의 사진으로 미리보는 신한은행 새 유니폼(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델을 달리해 최윤아 선수 사진으로 미리보는 신한은행 새 유니폼(원정).지난시즌보다 유니폼이 새련되진 것 같습니다.사진은 wkbl에서 제공했습니다.

Posted by 미아리홍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세계에서 뛰었던 케이트 핀스트라.이 얼굴이 왜 뜬금 없이 등장했는지는 밑에 나옵니다.^^;;


올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두 팀이 결정됐습니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무대를 누볐던 선수들을 기준으로

이번 리그를 살펴보자면
 
일단 우리은행의 우승청부사로 불렸던 타미카 캐칭은 오늘 눈물을 떨궜습니다.
타미카 캐칭(인디애나 피버,동부 2위)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W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 디트로이트 쇼크(동부 1위)와의 경기에서 2쿼터 43초를 남기고 아킬레스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통에 겨워하는 캐칭 선수..안타깝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떠났네요.



결국 61-85로 진 인디애나는 2승1패로 사상 첫 WNBA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앞서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로렌 잭슨의 시애틀 스톰(서부 4위)은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피닉스 머큐리(서부 1위)에게 2연패를 당하며 떨어졌었죠.

신한은행에서는 태즈 맥윌리암스가 있었는데 이 아줌마는 LA스팍스 소속인데 서부 콘퍼런스 꼴찌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은행의 욜란다 그리피스는 미국 소속이 새크라멘토 모나크스(서부 3위)였는데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스(서부 2위)에 1승2패로 밀려 떨어졌죠.

금호생명에서 바통 터치하며 뛰었던 미셸 스노우(휴스턴 카미츠)와 엘레나 비어드(워싱턴 미스틱스)도 각각 서부 5위,동부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그런데 단 한명 살아남은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신세계 외국인 선수로 뒨 케이티 핀스트라(디트로이트 쇼크)입니다.

핀스트라는 4일 인디애나전에 선발 출장해 15분을 뛰며 1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wnba 진출 사상 첫 챔피언 반지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콘퍼런스 우승 포토샷입니다.핀스트라 선수는 어디 숨어 있을까요?



어쨌든 신세계 선수들은 옛 동료가 잘되나가고 있으니 기분이 좋겠죠?
올해 WNBA 우승컵은 디트로이트와 피닉스 머큐리의 대결로 압축이 됐네요.

여기서 잠깐 돌이켜 보면 우리은행의 김계령 선수가 생각납니다.지난 4월 인가
피닉스 머큐리에 갔다가 돌아왔죠.

가정이지만 김계령 선수가 피닉스에서 살아남아 식스맨으로라도 지금껏 버티고 있었다면 한국 선수 첫 WNBA 챔피언 반지를 노려 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오바인가요? 쩝...

참 WNBA 파이널은 6일부터 열립니다.
 
Posted by 미아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