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여자농구의 최윤아 선수를 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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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체육부에 있을 때 여자농구에 그래도 많은 관심을 가지려고 했는데 그 가운데 최윤아 선수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많은 여자 선수 가운데 최윤아를 좋아했느냐?
성깔있는 귀여움이라고 하면 표현이 될까요?
올림픽 기간 동안 체육부에 잠시 파견왔습니다.
어제 우리의 윤아 선수가 완소 윤아가 됐네요..제가 안쓸 수가 없네요.세계 7위인 한국여자농구가 세계 4위인 브라질을 격파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웁니다.
그 옛날 타이완 아줌마를 상대로 하이킥을 날린 발차기 소녀에서 한국여자농구의 주축으로 등극하는 순간입니다.
올림픽이 시작됐다고 해서 여자농구 발제는 많이 하는 데 잘 먹히지 않네요.블로그에 올려야 겠습니다.
어제 맹활약하는 최윤아를 보니....지난해 초여름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서 한국이 우승하며 베이징 티켓을 따냈을 때의 완소윤아가 떠오릅니당 ^^;;
에이피 사진입니다...오른쪽 구석에 김정은과 함께 하이파이브하는 완소윤아의 뒷모습.
발제에서 짤린...쓰다만 기사..ㅋㅋ
‘완소윤아,여자농구 부활 이끈다!’
지난해 7월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서 1999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베이징올림픽 티켓을 따낸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을 위해 우승 기념회가 열렸다.두둑한 격려금(두장 300만원은 됐을껄요? )과 순금 3돈짜리 기념배지를 받아든 선수들은 저마다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홀로 겸연쩍은 표정을 짓는 선수가 있었다.대표팀 포인트가드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던 최윤아(23·신한은행)였다.개막 직전 팔꿈치 인대가 늘어나 대회 내내 벤치를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당시 최윤아는 올림픽 본선에서 진가를 보여주겠노라 다짐했다.
최윤아는 지난 9일 브라질(세계 4위)과의 베이징올림픽 여자농구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그 다짐을 그대로 실천했다.올림픽 새내기였지만 두둑한 배짱과 재기넘치는 플레이로 한국(7위)의 극적인 연장 역전승을 이끈 것.
선배 포인트가드 이미선(삼성생명)의 교체멤버로 투입돼 26분21초를 뛰며 3점슛 1개를 포함해 팀 내 공동 최다인 19득점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특히 고비 때 결정적인 가로채기를 2개나 성공했고,승부처에서 얻는 자유투 8개를 모두 림에 꽂았다.
시드니 대회 4강에서 아테네 대회 6전 전패 꼴찌의 나락으로 떨어졌던 한국으로서는 최윤아의 활약을 앞세워 8강행의 청신호를 켠 셈이다.앞으로 러시아(3위),호주(2위),라트비아(26위),벨로루시(30위)와의 예선이 남은 한국은 조 4위까지 합류하는 8강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나중에 교체투입된 그 선수 때문에 역전까지 당했다.그 선수가 한국 승리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최윤아를 칭찬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우승기념회 당시 사진입니다.오른쪽 위에 하은주 옆에 최윤아 선수 보이시죠? 바로 옆에 머리 큰 남자가 바로 접니다.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