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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을 통해 ‘코트의 여우’ 전주원(신한은행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한번 쓸적 들어가 봤는데 재미가 있습니다.처음에 어색어색하게 말을 하던 전주원 선수..ㅋㅋ 편당 8~10분짜리니까 시간날 때 심심풀이용으로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루 농구를 가볍게 배워본다는 생각으로 봐도 괜찮을 듯 하네요.-운동치인 저에게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의 자체 인터넷 방송국인 WKBL TV (www.wkbl.tv)가 07∼08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주원의 농구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여자 길거리 농구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주원의 농구교실’은 모두 10편으로 꾸려졌으며 10월8일(월)부터 차례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이미 1편이 업로드됐죠.드리블,패스,슛 등 기초적인 기술부터 팀 전술에 이르기까지 농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참,지난 토요일날 신한은행과 광신고(남자고) 연습경기를 보러갔었죠.....
역시 남자선수의 월등한 운동능력을 따라가기가 힘들더군요.더블 스코어가 아니라
트리플 스코어 정도로 처참하게 깨졌습니다.경기가 끝나고 임달식 감독이 살짝 웃으며
하는 말..오늘 애들 정신 번쩍 들게 해주려고 특별히 3학년 아이들 전부 투입하라고
부탁을 했다고 하더군요.헐..요즘 여자프로팀이랑 남자 고등학교 팀이랑 연습 경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 3학년은 미리 대학 선배들이랑 연습하러 가 있기 때문에
1학년 또는 내년에 고 1 진학이 예정된 애들을 모아서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이럴 경우 여자프로팀이 이겼다는 소식이 자주 들리곤 하죠..
하지만........................지난 토요일 신한은행은 정말 왕창 깨졌습니다...
어쨌든...이날 전주원 선수를 먼발치서 봤는데 지난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받았지만
거의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하더군요.아마도 개막전부터 뛸 가능성도 높은 것 같습니다.
뭐~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한 양반이니까...

각설하고..wkbl tv에 대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자면...

  지난 6월 제22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여자농구대표팀 여정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 작은 두 손으로 붉은 희망을 쏘다 ’(10월 23일∼25일)도 마련됐습니다.중국을 꺾고 우승하기 까지의 훈련에서 결승전까지 모습이 담기겠군요.
6개 팀이 한계를 넘나드는 체력훈련 등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구단탐방’(10월 8일∼) 또한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여자팀들도 진절머리날 정도로 체력 훈련을 합니다.특히 새 시즌은 단일리그가 되며 시즌이 길어져 이번에 각 팀들은 더욱더 체력 다지기에 매진했을 것입니다.
  예비 새내기 스타가 출연하는 ‘유망주 특집’(10월13일∼14일)도 있네요.10월16일 열리는 2008년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강아정(동주여상-이 선수 제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죠.블로그에도 올려놨습니다만...),김단비(명신여고)가 출연해 프로 데뷔를 앞두고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풀어놓겠죠?

  WKBL TV는 한국여자농구연맹이 2007년 겨울리그를 앞두고 국내스포츠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자체 인터넷 방송국입니다.온라인을 통해 겨울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겨울리그가 끝난 뒤에도 선수단 토크쇼,셀프카메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다른 프로스포츠와 비교하면 아직은 미미하지만 작은 파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머 전문적인 방송국에서 만든 프로그램 같지는 않지만 조금...재미있습니다...즐감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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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원 선수의 사진으로 미리보는 신한은행 새 유니폼(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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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을 달리해 최윤아 선수 사진으로 미리보는 신한은행 새 유니폼(원정).지난시즌보다 유니폼이 새련되진 것 같습니다.사진은 wkbl에서 제공했습니다.

Posted by 미아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