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10.31 [사진]서장훈의 굴욕 by 미아리홍
  2. 2007.10.26 이상민 vs 서장훈..개봉박두! by 미아리홍
  3. 2007.05.28 프로농구 KCC와 삼성은 과연 딜을 할까? by 미아리홍
  4. 2007.05.06 프로농구 FA 음모론 by 미아리홍

[사진]서장훈의 굴욕

NOW : 2007. 10. 31. 20:26

한국농구연맹(KBL)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용병 1명이 아예 못나왔고,연장전에서는 남은 1명도 5반칙 퇴장으로 없었던,
또 김성철,조우현이 재활하고 있는 전자랜드가 KCC를 격파한 사진이 메인으로 올라왔습니다.서장훈이 있어서 KCC는 사실 용병이 3명 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장훈은 올시즌 2점 넣은 경기도 있고,4점에 그친 경기도 있습니다.굴욕의 연속입니다.
더불어 KCC도 굴욕적인 패배가 연달아 이어지네요.우승후보로 손꼽혔는데...

그런데...
메인 사진이 서장훈의 요즘 상황을 그대로 담은 듯한 장면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른편 구석에 서장훈이 먼가 어색한 표정으로 서 있네요.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서장훈은 내가 씨름 선수냐 농구 선수냐며 항변을 합니다.상대가 교묘한 반칙을 저지르는데
심판이 외면한다는 이야기죠.사실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정상적으로 수비하면 서장훈을
막기가 힘들 것 입니다.서장훈의 고충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히려 그런 것을 견뎌 이겨내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서장훈은 그래도 국보센터 아닙니까?
Posted by 미아리홍
01
사진은 KBL 제공입니다.
********이상민과 서장훈의 엇갈린 만남이 드뎌 이뤄집니다. 27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
두둥.두둥.아마 갠적으로는 이상민이 자신을 내친  KCC를 상대로 본 때를 보여주고 싶어하
지않을까요? 반면 서장훈은 정말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솔직히 올시즌 전력은 KCC가 낫기
때문이죠.이겨도 본전이지만,지면...아마 상상하기도 싫을 것 같습니다.
팬들의 반응도 궁금하네요.

지면에 실리지 않은 기사 입니당!

  ‘국보 센터’ 서장훈(33·KCC)는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경기 외적으로 정말 난감한 게 많다.지면 난리가 날 것”이라고 부담감을 드러냈다.팀이 개막 2연패에 빠진 ‘컴퓨터 가드’ 이상민(35·삼성)의 심정도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
  2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이상민과 서장훈이 07∼08시즌 첫 대결을 치르기 때문이다.올시즌 초반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KCC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서장훈을 영입했을 때만 해도 그가 이상민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됐다.하지만 KCC가 이상민을 보호선수에서 제외했고,삼성이 보상선수로 이상민을 데려오는 바람에 입장이 거북해졌다.
  두 명 모두 둥지를 옮긴 팀의 플레이 색깔을 바꿔 놓을 정도로 대형 스타.삼성은 높이에서 스피드,KCC는 스피드에서 높이의 팀으로 변신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 입장이 된 서장훈은 개막전에서 최악의 성적을 낼 정도로 부담감을 보였다가 서서히 본 모습을 되찾고 있다.하지만 이번 경기는 홈 개막전보다 정신적인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민의 기분도 영 개운치 않은 상황.삼성이 2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안준호 삼성 감독이 내건 ‘빠른 농구’의 중심에 서 있지만 아직까지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마수걸이 승리가 목마른 시점에 친정 팀과 덜컥 맞닥뜨렸다.
  26일까지 약 3000장의 표가 예매됐다.경기 당일 현장 판매를 곁들이면 매진(1만1000석)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경기 결과에 따라 호사가들은 어느 팀이 더 나은 장사를 했는지 주판알을 튕기며 입방아를 찧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Posted by 미아리홍
어제 그러니까 27일 서장훈이 KCC 입단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FA로 나오는 순간부터 KCC로 간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모 구단-절대 모비스는 아닙니다.- 관계자는 자신들도 영입하고 싶지만

이미 KCC와 쿵짝을 맞춰본 것 아니냐,그래서 자기들이 영입 의향서를 내면

참 순진한 놈들이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망설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FA가 공시되는 날

하더군요.

어찌됐건 결국 서장훈은 KCC로 갔습니다.KCC는 게다가 임재현도 영입을 했습니다.

지금  KCC  팬들은 보호 선수 문제로 시끌벅적 하더군요.


서장훈이 연봉 랭킹 20위 내 선수이기 때문에 kBL 규정상 KCC는 삼성에게

보상 선수를 한 명 줘야 합니다. KCC는 서장훈은 필수고,모두 3명까지

보호선수로 묶을 수 있습니다.나머지 선수 가운데 삼성이 보상 선수로 달라고 하면

무조건 줘야 합니다.

어느 KCC 팬은 서장훈 추승균 임재현을 묶을 꺼라고 추측합니다.

KCC 프랜차이즈인 이상민을 내놔도 삼성이 데려갈리 없다는 해설 박스도 달았더군요.

다른 팬은 이 의견에 대해서 이상민을 데려가면 잠실에 평균 관중이 8000명이 넘을 것이기

때문에 냉큼 데려간다고 반대를 하더군요.

또 서장훈 추승균 이상민이나 서장훈 이상민 임재현으로 보호선수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합니다.추승균 또는 임재현을 내놔도 삼성에는 겹치는 포지션이 많기 때문에

효과가 없어서 안데려 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시간 뒤면 KCC가 보호선수를 KBL에 통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요일까지 삼성은 보상 선수를 고르거나 보상 선수를 원치 않으면

14억1000만원을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KBL규정상 보상 선수를 안받으면 서장훈 전 연봉의 300 %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이 주판알을 튕겨보고 돈으로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하면 보상 선수들 달라고 안하겠죠.

아까 서장훈이 KCC로 간다는 소문이 일찌감치 돌았었는데

보호 선수 관련해서는 이러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결과는 삼성이 누구를 내놓든지 돈으로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KCC가 누구를 내놓든지 안데려가는 조건으로 내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양도하라고 딜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KCC는 06~07시즌 꼴찌여서 내년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1~4순위 지명권 가운데

제비뽑기로 한 장을 가지게 됩니다.이런 시나리오는 삼성으로서는 꿩먹고 알먹기지요.

어쨌든 이것도 소문인데 소문이 현실이 될지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몇년전 이야기가 떠오르는 순간이지요.

내년 드래프트에 어떤 선수가 나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지난 2월 드래프트가 가장 대박이라고 평가받습니다.-

3년전 드래프트가 떠오릅니다.상당히 저평가 됐던 때였는데 그 때 양동근이  배출됐습니다

처음에는 이만큼 대박을 터뜨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양동근은 원래 모비스가 아니라 KCC로 갈뻔했습니다.

03~04시즌 중반 KCC와 모비스의 딜이 없었다면 말이죠.

KCC는 센터를 보강하기 위해  당시 모비스에서 뛰던 바셋을  임대했습니다.

그리고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넘겼죠.단기적인 결과는 KCC가 우승하며 KCC에게

유리하게 보였습니다.하지만 3년이 흐른 지금 두 팀이 운명은 완전히 엇갈렸죠.

모비스는 정규리그 2연패에,통합우승까지,kCC는 꼴찌로 전락했습니다.

KCC와 삼성이 어떤 딜을 할지 또 진짜 딜이 이뤄진다면

3~4년 뒤에는 그 결과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지 지금부터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미아리홍

프로농구 FA 음모론

NOW : 2007. 5. 6. 15:49

프로농구가 막을 내렸습니다.이미 좀 된 이야기죠.
FA(자유계약선수)시장이 후끈 달아올라야 하는데
분위기는 냉랭한 것 같습니다.
서장훈 김주성 이상민 추승균 이규섭 주희정 양희승 문경은 등 이름값 몸값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데 말이죠.모두 연봉 20위권내 선수들입니다.임재현 은희석과 이병석도 나름 좋은 선수들이죠.

동부 강기중(G), 김주성(F)

모비스 김재훈(F), 이병석(F), 이승환(F)

삼성 박영민(F), 서장훈(C), 송태영(F), 이규섭(F), 이병윤(F)

SK 문경은(F), 윤제한(F), 임재현(G),  정세영(C)

LG 박범재(F), 박훈근(F)

오리온스 문혁주(F), 이흥배(G), 추철민(G)

전자랜드 김동언(C), 정훈종(C), 표필상(C)

KCC 이상민(G), 추승균(F)

KT&G 박성운(G), 은희석(G), 양희승(F), 주희정(G)

KTF 김희선(G), 남진우(C)

         ※ 선수 이름이 굵은 선수는 연봉 20위내 선수


시장이 아직 후끈 달아오르지 않은 것은 FA규정이 강화된 탓이 큰 것 같습니다.
지난달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한 구단들을 중심으로 자정 결의를 했습니다.
그동안 출혈 경쟁으로 선수들 몸값이 너무 뛰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농구판에는 다른 스포츠도 그런 경우가 있겠지만 뒷돈이 있었습니다.
누가 어느 구단에 입단할 때 머 아버지가 평생 이사 대우를 받았다든가
동생이 계열사에 입사했다는가 머 소문은 무성했죠.실제 그럴지도 모르구요.
겉으로 드러난 연봉보다 실제 더 많은 것을 줬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내 농구 시장을 고려할 때 연봉이 높은 것은 사실이죠.농구 뿐만 아닙니다.
관중이 찾아오지 않은 경기장에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몇억씩 받습니다.
솔직히 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기업 이미지 상승 효과가 경제적으로 크다고 말하기도 합니다.하지만 모기업에 빌붙어 생명을 연장하는 것보다 구단이 독립적으로 생존하는
그 때가 올 때 스포츠가 더 건실해질 것입니다.

어쨌든..
일부 구단을 제외하곤 우리 뒷돈 주지 말자고 자정 결의를 했고,FA제도를  손질했습니다.
골자는 연봉 20위 내 선수들을 데려가는 구단은 원 소속 구단에게 그 선수의 연봉 100 %와 보상 선수를 줘야 합니다.보상 선수를 주기 싫으면 연봉 300 % 를 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 소문도 무성하지만 KCC가 김주성을 데려가려면 동부에 4억7000만원(김주성 현재 연봉)과 보상 선수를 줘야 합니다.보상 선수 안주려면 14억1000만원을 줘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FA로 김주성을 영입하려면 당연히 연봉을 더 많이 줘야 합니다.5억 5000내지는 6억원까지 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김주성은 4억2000만원에서 11.7 %를 올려 지난시즌 4억7000만원을 받았습니다.상승률이 더 높을지도 모릅니다.더 많이 줄지도 모르죠.그러니까 KCC가 김주성을 데려올 경우 적게는 11억에서 많게는 20억가까이 써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 샐러리캡을 16억원에서 17억원으로 1억원 올렸습니다.샐러리캡은 한구단이 선수 전체에게 줄 수 있는 연봉의 총합의 상한선입니다.이가운데 40 % 이상을 한 선수에게 주면 안됩니다.
그러니가 김주성 서장훈 등 최고액 몸값 선수들이 아무리 연봉이 올라도 6억8000만원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각 포지션별 랭킹 5위(센터는 3위) 내 선수들은 2 이상 한 팀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구분 가드 포워드 센터
1위 주희정(KT&G) 양희승(KT&G) 서장훈(삼성)
2위 신기성(KTF) 조상현(LG) 주태수(오리온스)
3위 강혁(삼성) 방성윤(SK) 윤영필(KT&G)
4위 임재현(SK) 송영진(KTF) 없음
5위 양동근(모비스) 김주성(동부) 없음

쉽게 이야기하자면 양동근이 군에 입대하는 모비스는 가드진이 허약해 집니다.루키 김학섭이나 고참 하상윤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자..FA시장을 보니 가드 가운데 주희정과 임재현이 나와 있네요...하지만 모비스는 이들을 영입할 수 없습니다.가드 랭킹에서 양동근이 5위에 있기 때문에 각각 1위와 4위인 임재현을 데려올 수 없는 거죠.반대로 임재현이 팀을 옮기려고 발악을 해도  KT&G,KTF,삼성,모비스에는 절대 갈수가 없습니다.

이런 저런 시너지 효과로 이번 FA시장은 다소 위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의아함이 듭니다.삼성이나 동부가 서장훈이나 김주성을 잡으려고 하면 6억8000만원만 쥐어주면 된다는 이야기가 성립합니다.만땅으로 돈을 받는데 굳이 다른팀에 갈 이유가 없는거죠.물론 같은 돈이라도 팀을 옮길 수도 있지만요.아시다시피 영입 경쟁을 하다보면 선수들 몸값은 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바뀐 FA제도는 오히려 선수들의 이동을 많이 제약하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몇몇 구단들이 담합으로 선수들 몸값 크게 안올리면서 구단에 주저앉히려고 몇몇 구단 주도하에 FA제도를 손질한 것은 아닐까요? 물론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불공정 담합 행위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농구를 오래했던 모 선배는 프로구단이 프로답지 않게 제도를 굴리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담합이든 아니든 대개 구단들이 배보다 배꼽이 더커진 농구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FA 빅딜이 5월안에 생길지 궁금합니다.






Posted by 미아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