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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6 변연하 "4쿼터의 여인으로 불러주세요" by 미아리홍
  2. 2007.11.12 변연하의 힘 3 by 미아리홍

올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외국인 선수가 없는 관계로 득점력이 줄어들었습니다만
마지막 4쿼터까지 접전이 펼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두 팀 점수 차이가 지난시즌 10점 정도였다면 이번 시즌엔 5점 정도로 줄었죠.4쿼터에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은 데
유난히 4쿼터에 활약이 도드라지는 선수가 있습니다.마치 남자 농구의 조성원이 4쿼터의 사나이로 불렸던 것처럼 말이죠.

토끼 같다며 바니 공주라는 별명이 있는 선수 입니다.삼성생명의 변연하 입니다.이젠 '4쿼터의 여인'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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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째려보는 변연하의 눈길이 매섭습니다.



한번 기록을 살펴볼까요.변연하는 30점을 퍼부은 16일 우리은행전까지 모두 7경기를 뛰었습니다.
모두 161점을 넣어 경기당 평균 23점으로 득점 1위죠.

쿼터 별로 살펴볼까요.

                                 1Q    2Q    3Q   4 Q  총득점
10 월27일  우리은행전     5      6      7     5      23
10월30일   국민은행전     7      0      0    12      19
11월3일     금호생명전     5      10    2      9      26
11월7일     신세계전        0       2     8      6     16
11월11일   신한은행전     2       7     4      15     28
11월14일   금호생명전     9       2      0      8      19
11월16일   우리은행전     9       3      2      16    30
                 합계           37     30      23     71    161

총득점의 무려 44%가 4쿼터에 집중됐네요.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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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MVP롭 뽑힌 변연하가 16일 우리은행전에서 상을 받았습니다.100만원...좀 짜네요,상금이.


Posted by 미아리홍
현재 여자프로농구에서 가장 '믿을 우먼'을 꼽으라면 단연 삼성생명의 포워드 변연하입니다.
3점슛은 물론이고,페넌트레이션까지 내외곽을 오가며 확실히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드리블,특히 스텝이 좋아 한 명 정도는 쉽게 제치거나 앞에 두고 마음먹은 데로 슛을 쏘죠.

변연하의 힘이 신한은행의 연승 질주를 무너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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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아직 하은주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고,삼성생명은 이종애가 부상 중입니다.
두 팀 모두 여자프로농구의 강팀입니다만 모두 베스트 5 가운데 한 축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는 않죠.
그래도 신한은행을 1순위로,삼성생명을 2순위 우승후보로 꼽습니다.

11일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는 누가 해결사 노릇을 했느냐에 승패가 좌우된 것 같습니다.
지면에 기사가 넘치는 관계로 딱 2장짜리로 기사를 전송했지만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김에 블로그에 올립니다.

  삼성생명이 경기 막판 약 2분 동안 혼자 9점을 쓸어담은 ‘명품 포워드’ 변연하의 괴력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하던 신한은행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1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을 58-53으로 제치고 4승1패를 기록했다.삼성생명은 미리보는 챔프전 승리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1위.
  변연하(28점 6가로채기)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삼성생명은 한 때 14-23으로 뒤지는 등 초반부터 질질 끌려다니다가 변연하의 분전으로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변연하는 경기 종료 약 3분 전 49-52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3점슛 1개와 레이업 등을 묶어 9점을 쏟아부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

Posted by 미아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