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과 고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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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3. 16:37
고뫄스.
이 이름을 처음 접했을 때 도대체 먼 뜻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두들겼더니 건축 자재 가운데 방수와 관련된 무엇인 것 같은데 그래도 모르겠더군요. 뚱딴지 같은 이야기를 꺼낸 것 같지만
특검 사무실이 있는 빌딩 이름이 바로 고뫄스 입니다.
특검 발 기사를 여러 버전으로 읽어보신 분들은 고뫄스를 미리 접해보셨을 겁니다.절대 오타는 아닙니다.주소는 한남로 200번지.
고무와 아스팔트의 합성어라는,고무아스팔트를 줄여서 고뫄스라는
설이 유력합니다.건물 관계자가 그랬답니다.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니 정말 고뫄스라는 제품도 있나보더군요.근데 왜 건물 이름을 이렇게 붙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관련 회사가 입주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우스개 소리인지도 모르겠지만 '뫄' 자가 들어가는 건물이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한글협회에서 전화까지 왔다는 이야기도 떠돕니다.
지하는 없는 9층짜리 건물이죠.주차 공간이 아주 협소한 그래서 원성이 자자합니다.혹시 특검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오시려면
일단 한남대교로 와야 합니다.강북에서 강남으로 가는 기준으로 설명하면 한남 오거리에서 한남대교를 타지 말고 강변 북로 쪽으로 빠지는 샛길에 위치하고 있죠.강남에서 강북 방향이라면 한남대교 건너서 단국대까지 가지 말고 한남오거리에서 고가도로 밑에서 유턴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은 3호선 옥수역에서 청량리에서 용산가는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한 정거장 오고 내리면 인근에 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옥수역에서 10~2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중앙선은 배차가 깁니다.
아니라면 버스도 한 방법인데 여러가지 출퇴근 방법을 시도하다가
최근 자주 선택하고 있는 개인적인 방법은 지하철 충무로역에서 내려서 남산 한옥마을 정거장에서 140번 버스를 타는 것이죠.이 버스는 남산 1호터널을 통과해 단국대 앞에서 내리게 됩니다.다시 10분 안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강남에서 올라오는 경우는 다양한 버스가 있는데 한남오거리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면 됩니다.
그러면 문제의 고뫄스 빌딩을 공개하겠습니다.
머 번쩍번쩍 새 건물이라서 좋은 곳에 특검 사무실과 기자실이 차려져있다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좀 다니기가 전철 관계 등 까다롭습니다.
왜 이런 곳에 특검 사무실을 잡았을가..원성도 있었지만..머 이건희 회장 집이 인근이라 압박용이라는 해설도 있네요...
이 공간에 방송 카메라,스틸 기자까지 포함하면 80여 명의 유동인구가 6층에 바글댑니다. 너무 많아서 그런지 화장실도 종종 막힙니다.--;;
엘리베이터도 단 한 대라 소환되시는 분 맞이하기에는 좋습니다만.실생활을 누리기에는 좀 거시기하죠.
한남대교를 지나가시다가 이 건물을 보신다면 저기서 많은 인원이
꾸물떡꾸물떡 대고 있구나..하고 긍휼히 여겨주세요.^^;;
오늘은 2월3일 특검 24일째.최대 81일 남았음.
P.S 혹시 그러시는 분은 없겠지만 이 건물은 앞에서 보면 8층으로 보입니다.뒤에서 보면 9층이죠.그러니까 찻길쪽은 2층이 로비인데 뒷골목쪽은 1층이 로비입니다.
이 이름을 처음 접했을 때 도대체 먼 뜻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두들겼더니 건축 자재 가운데 방수와 관련된 무엇인 것 같은데 그래도 모르겠더군요. 뚱딴지 같은 이야기를 꺼낸 것 같지만
특검 사무실이 있는 빌딩 이름이 바로 고뫄스 입니다.
특검 발 기사를 여러 버전으로 읽어보신 분들은 고뫄스를 미리 접해보셨을 겁니다.절대 오타는 아닙니다.주소는 한남로 200번지.
고무와 아스팔트의 합성어라는,고무아스팔트를 줄여서 고뫄스라는
설이 유력합니다.건물 관계자가 그랬답니다.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니 정말 고뫄스라는 제품도 있나보더군요.근데 왜 건물 이름을 이렇게 붙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관련 회사가 입주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우스개 소리인지도 모르겠지만 '뫄' 자가 들어가는 건물이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한글협회에서 전화까지 왔다는 이야기도 떠돕니다.
지하는 없는 9층짜리 건물이죠.주차 공간이 아주 협소한 그래서 원성이 자자합니다.혹시 특검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오시려면
일단 한남대교로 와야 합니다.강북에서 강남으로 가는 기준으로 설명하면 한남 오거리에서 한남대교를 타지 말고 강변 북로 쪽으로 빠지는 샛길에 위치하고 있죠.강남에서 강북 방향이라면 한남대교 건너서 단국대까지 가지 말고 한남오거리에서 고가도로 밑에서 유턴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은 3호선 옥수역에서 청량리에서 용산가는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한 정거장 오고 내리면 인근에 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옥수역에서 10~2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중앙선은 배차가 깁니다.
아니라면 버스도 한 방법인데 여러가지 출퇴근 방법을 시도하다가
최근 자주 선택하고 있는 개인적인 방법은 지하철 충무로역에서 내려서 남산 한옥마을 정거장에서 140번 버스를 타는 것이죠.이 버스는 남산 1호터널을 통과해 단국대 앞에서 내리게 됩니다.다시 10분 안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강남에서 올라오는 경우는 다양한 버스가 있는데 한남오거리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면 됩니다.
그러면 문제의 고뫄스 빌딩을 공개하겠습니다.
오른쪽 위에 고뫄스 빌딩이라고 선명하게 보이는군요.꼭대기가 9층인데 7~9층을 삼성 특검팀이 쓰고 있고,6층을 기자들이 돈내고 쓰고 있습니다.

강북에서 강남 방향으로 바라본 고뫄스 빌딩.아래에 주차해 있는 방송차량이 보이네요.

강남 방향에서 강북쪽으로 바라본 고뫄스 빌딩입니다.
왜 이런 곳에 특검 사무실을 잡았을가..원성도 있었지만..머 이건희 회장 집이 인근이라 압박용이라는 해설도 있네요...
이 공간에 방송 카메라,스틸 기자까지 포함하면 80여 명의 유동인구가 6층에 바글댑니다. 너무 많아서 그런지 화장실도 종종 막힙니다.--;;
엘리베이터도 단 한 대라 소환되시는 분 맞이하기에는 좋습니다만.실생활을 누리기에는 좀 거시기하죠.
한남대교를 지나가시다가 이 건물을 보신다면 저기서 많은 인원이
꾸물떡꾸물떡 대고 있구나..하고 긍휼히 여겨주세요.^^;;
오늘은 2월3일 특검 24일째.최대 81일 남았음.
P.S 혹시 그러시는 분은 없겠지만 이 건물은 앞에서 보면 8층으로 보입니다.뒤에서 보면 9층이죠.그러니까 찻길쪽은 2층이 로비인데 뒷골목쪽은 1층이 로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