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번 인터뷰했던-사실 2번이지만-유일한 사람 입니다.
신해철 양반과 두 번 인터뷰해본 결과
결론은 오직 하나 듣는이의 정신을 빼놓게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 신해철 양반이 '"이건 이렇구요,저건 저렇구요"하고 이야기하다가
듣는 이가 "아~그렇군요," 하면
"에이~농담인데 그걸 믿어요?"
이런 답변을 하는 양반입니다.
최근에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방송 작가 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방송도 떠들썩 정신없이 그러나 너무 재미있게 준비하고 방송한다고 하더군요.
아래 사진은 2005년 여름인 것으로 기억되는데
케이블채널 OCN에서 영화 소개 프로그램이 있었더랍니다.그 프로그램 진행을 남궁연씨가 했
는데 본인 스스로 '거짓말 폭탄'이라는 단편영화를 만들어 방영했었죠.남궁연씨랑 신해철 양
반이랑 매우 절친한 사이 입니다.하여,신 교주가 특별 출연했었죠.
전주에서 찍었는데 열라 더운 날 그곳을 찾아갔었습니다.
그때 제가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정말 맛있게 담배를 피는군요.
촬영한 부분을 모니터링하며 박장대소하는 모습입니다.맨 왼쪽이 남궁연 아저씨.
쉬는 틈을 이용해 대본을 들여다보는 신교주.조폭 두목 같은 역할입니다.뺨에 보이는 점같은 것은 컨셉.
허름한 창고에서 밤늦게 까지 촬영이 계속됩니다.그날 밤 늦게 서울 올라오느라고 고생 깨나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