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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6 판타스틱4는 언제 합체할까? by 미아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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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영화로 만든 '판타스틱4'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짧게 하려는 것은 영화 이야기는 아닙니다.솔직히 영화는 재미없습니다.

축구 이야기입니다.영화보다 훨씬 무척이나 아주 매우 재미있습니다.흥미진진하죠.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어 한국 팀이나 다름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 설기현 이영표 이동국 등도 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빅리그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07~08시즌을 앞두고

지구방위대 또는 초호화 군단이라는 닉네임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뺏어온 FC바르셀로나

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은 호화라는 수식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티에리 앙리가 잉글랜드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오며 이 공격진에는 '판타스틱4'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바로 앙리,호나우지뉴,사뮈엘 에토오,리오넬 메시가 그들 입니다.

06~07시즌에 바르셀로나는 에토오를 원톱으로 호나우지뉴와 메시를 좌우로 펼치는

포메이션을 썼다고 알고 있습니다.-혹 틀리더라도 노여워마시기를-

                                   에토오
   호나우지뉴                                                   메시


앙리가 들어오자 바르셀로나는

07~08시즌에 에토오와 앙리를 번갈아 원톱으로 하고 좌우로 호나우지뉴와 메시를 펼치는

포메이션을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대개 축구 팬들이 그렇게 보더군요.

                                     앙리(에토오)
     호나우지뉴                                                   메시
 
그러나 팬들은 이들 4명이 동시에 뛰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욕망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외신에서도 이런 점을 감안해 에토오를 원톱으로 하고 윙도 소화할수 있는 앙리를 왼쪽 메시

를 오른쪽에 놓고  호나우지뉴를 처진 스트라이커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놓은

포메이션을 내심 바라고 있습니다.

                                          에토오
     앙리                                                                   메시
                                        호나우지뉴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독일 뮌헨에서 매우 관심이 가는 경기가 열렸습니다.

바로  FC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베컨바우어컵 친선 경기였습니다.

코파아메리카를 뛰었던 메시가 지난 13일 팀 훈련에 뒤늦게 합류한 터라 비상한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전 프레시즌 경기에서는 앙리와 호나우지뉴,에토오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판타스틱 4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눈길이 쏠렸죠.

아쉽게도 그런 즐거움이 맛보지 못했습니다.

에토오와 앙리,호나우지뉴가 선발로 나왔고,메시는 일단 벤치를 지켰습니다.

그러다가 후반 시작하고 나서 에토오 대신 메시가 투입됐고,

호나우지뉴는 데쿠로 교체됐습니다.앙리만 풀타임을 소화한 거죠.

어쨌든 메시는 후반 40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형님들 앞에서 실력을 과시합니다.

메시는 20살.앙리는 30살,호나우지뉴는 27살,에토오는 26살입니다.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점점 더 기다려집니다.

판타스틱4가 언제 동시 패션으로 합체를 할지 말이죠.

영화 판타스틱4 실퍼서퍼의 위협에서는 판타스틱 4가 잠시 합체하기도 하는데 말이죠.

fc바르셀로나는 오는 26일(한국시간으로는 27일 일수도) 라싱산탄테르와 정규리그 개막전을,

30일 바르셀로나의 설립자 요한 감퍼를 기리는 경기를 인터밀란(이탈리아)와

펼칠 예정입니다.

판타스틱4...언제 합체 할까요?








Posted by 미아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