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12.04 우리도 봄에 농구한다니까! by 미아리홍
  2. 2007.10.31 [사진]서장훈의 굴욕 by 미아리홍
  3. 2007.07.30 육각 슈터 조우현 유치원에 가다? by 미아리홍
전자랜드가 약 팀의 대명사가 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한 3~4년 정도? 모비스가 약체 이미지를 딛고 우승했던 것처럼
전자랜드도 같은 길을 가면 하는 바램입니다.물론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요.전자랜드는 아직 외인부대 수준입니다.물론 이름 값 있는
김성철,조우현,황성인 등이 있지만 다른 팀에 비하면 견줄 수 있을 정도는 아니죠.다른 선수들도 대부분 다른 팀 벤치 멤버를 모았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엔 현재까지는 이전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전자랜드가 선전하는 이유는 모비스,오리온스의 몰락에서 반사 이익을 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앞으로도 잘헤쳐나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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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전자랜드가 터키 전지훈련을 갔을 때 만난 최희암 감독.음..머랄까 좀 교수님 스타일이죠.이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도 봄에도 농구한다니까!’
  언제부턴가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소원은 ‘봄에도 농구하기’다.전자랜드는 전신인 대우 제우스,신세기 빅스,SK 빅스를 거치며 11시즌 동안 6번이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하지만 전자랜드로 간판을 새 단장한 뒤엔 첫 시즌인 03∼04시즌을 빼고 3시즌 연속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그동안 ‘봄 잔치’는 그림의 떡이었다.
  이번 시즌 전자랜드가 꿈틀대고 있다.사실 전자랜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득점력이 출중한 외국 선수 테런스 섀넌을 1순위로 뽑았지만 부상을 당한 주포 김성철,조우현이 장기 공백이 예고된 터라 약팀으로 분류됐다.하지만 최희암 감독은 “주전이 뛰지 못하는 동안 후보 선수들이 많이 나와 실력을 기를 수 있다.”며 허허 웃었다.
  1라운드 3승6패로 공동 8위에 그칠 때만 해도 ‘역시’라는 반응을 얻었다.3승 가운데 강팀인 삼성과 KCC를 꺾으며 반란의 싹을 틔우고 있었지만 말이다.전자랜드는 2라운드에서 약진했다.3연승을 포함해 6승3패 성적으로 2라운드만 따지면 최상위권.강력한 우승후보 동부마저 한 차례,KCC는 1라운드에 이어 거푸 거꾸러 뜨리며 ‘도깨비 팀’으로 떠올랐다.현재 1·2라운드 종합 9승9패로 공동 7위지만 2위 KT&G(11승7패)와는 2경기 차에 불과해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여지는 충분하다.
  1라운드에서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선수들 역할 분담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효과가 크다.크리스토퍼 무어를 대신해 카멜로 리가 들어오며 공수 팀 플레이가 살아났다.또 루키 정영삼과 이적생 이한권이 주전을 굳히고 있고,루키 정병국과 이적생 한정원이 식스맨으로 자기 몫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것.
  최 감독은 “수비가 정착되고 빠른 공수 전환을 더 다지는 한편,김성철 조우현이 돌아와 팀내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면 3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Posted by 미아리홍

[사진]서장훈의 굴욕

NOW : 2007. 10. 31. 20:26

한국농구연맹(KBL)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용병 1명이 아예 못나왔고,연장전에서는 남은 1명도 5반칙 퇴장으로 없었던,
또 김성철,조우현이 재활하고 있는 전자랜드가 KCC를 격파한 사진이 메인으로 올라왔습니다.서장훈이 있어서 KCC는 사실 용병이 3명 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장훈은 올시즌 2점 넣은 경기도 있고,4점에 그친 경기도 있습니다.굴욕의 연속입니다.
더불어 KCC도 굴욕적인 패배가 연달아 이어지네요.우승후보로 손꼽혔는데...

그런데...
메인 사진이 서장훈의 요즘 상황을 그대로 담은 듯한 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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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 구석에 서장훈이 먼가 어색한 표정으로 서 있네요.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서장훈은 내가 씨름 선수냐 농구 선수냐며 항변을 합니다.상대가 교묘한 반칙을 저지르는데
심판이 외면한다는 이야기죠.사실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정상적으로 수비하면 서장훈을
막기가 힘들 것 입니다.서장훈의 고충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히려 그런 것을 견뎌 이겨내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서장훈은 그래도 국보센터 아닙니까?
Posted by 미아리홍

요즘 흔히 투잡(two job) 시대라고 합니다.

투자의 시대죠.연예인이나 운동 선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운동 선수는 젊었던 한 철에 돈을 모아

은퇴 뒤 사업을 하거나 또는 선수로 뛰면서도 사업을 하죠.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가 흔히 뛰어드는 사업이

음식점입니다.특히 운동 선수는 1명 가운데 7~8명이 주로 먹거리와 관련됐습니다.

주로 고기집이나 일식집.. 등등 찻집 내지는 술집을

하는 양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오늘 재미있는 자료가 날아왔습니다.

프로농구 전자랜드에서 3점 슈터로 활약하고 있는 조우현 선수가

유치원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흔치 않은 일이죠..

농구팬이라면 조우현 선수를 잘 알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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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견 재미있는 내용이지만 기사로 지면에 싣기에는 거시기 해서 약간 광고를 하는 기분이지

만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했습니다.빨간 글씨는 저의 각주.

“조우현-정지예 부부 통통 어린이집 신규 오픈”
 여기에서 '통통'에 주모할 수 밖에 없네요..농구공이 통통 튀는 소리에서
따왔을까요? ㅋㅋ조우현 선수와 정지예시는 지난 5월 결혼했습니다. 참고
하시라고 지난 3월 중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썼던 기사를 첨부하겠습니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에서 뜨거운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예비 신랑들이 펼칠 챔피언 반지 쟁탈전이다.
  오는 5월 농구 스타들의 결혼 행진곡이 거푸 울린다.양동근(26·모비스),송영진(29·KTF),조상현(31·LG),조우현(31·전자랜드)등이다.조상현이 앞장 선다.3일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95학번 동기로 동갑내기인 손현수씨와 화촉을 밝힌다.양동근 역시 캠퍼스 커플.한양대 체육학과 00학번 동기로 현재 운동처방사로 일하고 있는 김정미씨와 결혼한다.12일에는 송영진이 큐레이터를 하다가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아름(26)씨와,조우현이 유치원 원장 선생님인 정지예(29)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 가운데 소속팀이 1∼3위를 달리며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양동근,조상현,송영진은 챔피언 반지를 5월의 신부에게 바칠 예물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이들에겐 이규섭(삼성)이 부러움의 대상이다.이규섭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코트에서 챔피언 반지를 건네며 공개 프러포즈했다.
  양동근과 조상현,송영진 모두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를 추스려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정규리그 2연패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양동근의 모비스는 최근 들어 2승2패로 상승세가 잦아든 기색이 역력하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조상현의 LG와 송영진의 KTF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현재 0.5경기 차로 KTF가 3위다.조상현과 송영진의 활약 여부에 따라 소속팀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
  우승 반지로 프러포즈를 한 뒤 웨딩 마치를 울릴 수 있는 주인공이 누가될지 자못 궁금하다.

이하는 보도자료 입니다.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 조우현 선수가 부인 정지예씨와 함께 강북구 수유동에 소재한 최신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81() 신규 오픈 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어린이집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건물을 구입하여 이를 허물고 재건축한 건물로 내부 시설이 어린이를 위한 최신 시설을 완비했다고 한다.

 정원은 50명이며 일반 교육뿐만 아니라 유아체육도 병행하여 교육할 예정으로 농구, 발레, 국악 종합교육기관으로 탈바꿈 하여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역시 농구 선수라 그런지 농구가 커리큘럼에 있습니다.

 또한 내년 2 통통 어린이집 2호점 오픈을 예정으로 8 중순부터 공사에 착공하여 12월경에 완공할 예정이며 2호점 위치는 의정부 녹양동으로 결정하였다. 이곳은 이번 오픈하는 1호점보다 규모가 배이상 크며 정원도 120명까지 수용할 있는 규모의 건물이다. 향후 프로선수 은퇴 이후 사업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조우현선수는 통통 어린이집 2호점에 이어 3,4호점을 오픈 하는 것을 1 목표로 세웠으며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스포츠 스타가 유치원 사업을 한다는 것은

정말 희귀한 분야 입니다.
 
사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조우현 선수는 부인 정지예씨와의 결혼을 통해서 사업 아이템을 어린이집 운영으로 목표를 삼게 되었고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하여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어린이를 위한 종합교육기관을 설립하려는 부푼 꿈을 안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나아가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설립하여 교육자로써 2 인생을 설계할 있을지 기대해 본다. 시작은 미약할지몰라도 조우현 선수의 꿈이 원대해서 마음에 듭니다.

프로농구선수로
국가대표에 까지 발탁되었던 조우현 선수가 이제 국가대표급 교육기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우리 모두 관심있게 지켜보도록 하자.구단에서 낸 자료라 그런지 보도자료 어투가 재미있네요.
~하도록 하자. ㅋㅋ

혹시 유치원이 어케 생겼나 궁금해하시는 분을 위해 유치원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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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진은 아닌 것 같죠? 조감도 인 듯 순풍 산부인과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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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전 유치원을 다녀본 적은 없지만 정말....좋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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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아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