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가드 이상민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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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5. 15:48

이적의 충격을 벗어난 모습이네요.마음이 놓입니다.-사진제공 아디다스 코리아
비시즌 동안 농구 인생의 최대 시련을 맛봤던
컴퓨터 가드 이상민(35)이 오랜 만에 농구 나들이를 했습니다.
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열렸던 아디다스 3대3 길거리 농구 결선을
앞두고 농구 클리닉에 나왔네요.확 트인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믿습니다.
사실 지난 5월말 삼성으로 이적했을 때 정말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상민 선수로서는 삼성에 대한 감정보다는 원소속 구단 KCC로부터 팽 당했다는
배신감이 많았을 것입니다.

간간이 미소도 있었지만 삼성 입단식에서 얼굴에 그늘을 드리웠던 이상민.이날 찾아온 팬들도 눈물을 흘렸죠.-사진출처 삼성 썬더스 홈페이지
점점 07~08프로농구 시즌(10월18일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상민 선수가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