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스페셜

한채진이 오랜만에 빛났네요

미아리홍 2007. 12. 2. 20:36
요즘 지면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여자농구 기사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저로서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조금이라도 넣으려고
양을 줄여도 좀처럼..--;; 쩝...
앞으로는 당분간 블로그 쪽으로 여자농구 기사를 올려야 겠습니다.
오늘(2일)은...한채진이 간만에 솜씨를 드러냈네요.한채진은 3점슛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입니다.오늘은 받아먹는 3점슛 외에도 골밑을 파고들어 자신이 해결하는 모습도 보이네요.박수~짝짝짝
참고로 한채진은 2006년 겨울리그에서 국민은행을 상대로 3점슛 7개를 넣으며 24점을 낚은 것이 한 경기 최고 스탯입니다.한채진을 위한 패턴이 있을 정도였습니다만,뭐~주로 식스맨이다보니 출장 시간을 보장받지 못해 좀 죽을 쑤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어쨌든 오늘 전반만 소화하며 무려 16점을 넣어 자신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후반에는 단 1초도 나오지 못했죠.임달식 감독이 넘 매정하네요.ㅋㅋ 신세계가 만만치 않게 따라오다보니,고참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야 했습니다.그래도...신한은행이 10승을 하는 데에는 한채진의 몫이 컸다고 봅니다.'TTL소녀' 김연주도 막판에 나와 3점 1개를 넣으며
신한은행의 미녀 쌍포가 나름 솜씨를 과시했습니다.
다음은 오늘 지면 관계상 들어가지 못한 짧은 기사 입니다.

한채진이 신세계 양지희를 앞에 두고 3점슛을 때리고 있습니다.사진은 역시 wkbl제공이죠.



  한채진이 오랜만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젊은 피가 신바람을 낸 뒤 베테랑이 뒷심을 발휘하는 신한은행의 승리공식도 다시 이어졌다.
  신한은행이 2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신세계를 68-54로 꺾고 6연승으로 올시즌 가장 먼저 10승(1패) 고지를 밟았다.8연패를 당한 신세계는 1승10패.
  신한은행은 전반만 뛴 한채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쓸어담아 패기의 신세계와 힘을 겨뤘다.이후 전반 3점에 그쳤던 정선민이 3쿼터에 팀이 따낸 13점을 혼자 담당하는 등 후반에 23점을 뿜어내 상대를 따돌렸다.신세계는 김정은(22점)과 박세미(13점·3점슛 3개)가 분전하며 3쿼터 막판까지 대등하게 맞섰으나 4쿼터 들어 실책이 겹쳐 힘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