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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창원입니다.

미아리홍 2007. 4. 8. 18:06

어제 울산에 이어 오늘은 창원에 왔습니다.
창원 농구 인기는 10개 구단 가운데 뜨거운 편입니다.아쉬운 점은 LG가 아직 챔피언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다는 것이죠.

경기 전 창원체육관


경기 시작 전 텅빈 체육관이 순식간에 가득 찹니다.서서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이  있을 정돕니다.

경기중

뜨거운 열기만큼 심판 판정에 대한 아우성이 큽니다. 파울을 당하며 던진 조상현의 3점슛이 림을 갈랐으나 득점이 인정되지 않고 자유투 3개가 주어지자 음료수 병이 날아다닙니다.
농구장에선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네요.묵직한 플라스틱 병에 선수들이 몸을 사리며
벤치로 물러나기도 했습니다.심판 판정은 정말 중요합니다.경기 분위기를 좌지우지하죠.
오심이 없을 수는 없지만 물병 투척 같은 것은 홈팀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오심이 없을 수는 없지만 보상 판정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한 팀에서 강력하게 항의를 하면
그걸 무마하느라고 상대팀에게 어정쩡한 턴오버나  파울을 지적하기도 하죠.소신 문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창원 홈팬들로서는 아쉽게도 LG가 3점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우승 9전 10기에 도전하는
 LG의 길은 아직 험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