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스페셜

신한,조모 또 격파-역시 한국 여자농구는 일본보다 위였다.

미아리홍 2007. 8. 8. 20:15

본즈 756호 홈런으로 지면에 자리가 없어서,사실 자리가 있었어도

실리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여자농구 기사를 싣습니다.

지난 토요일 한일챔피언 1차전에 후속탄이죠.

이날 경기가 열린 도쿄 요요기 제2체육관에는 약 4000명이 찾아와 가득 메웠다고

합니다.일본 여자농구 수준이 우리보다 떨어지고,머 인기도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런 현장에서의 열기는 한국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일왕 동생인 히다치 노미야 부부까지 왔다고 하네요.그만큼 일방적인 응

원이었겠죠? 신한은행 응원단은...도쿄 지점 직원과 가족 등 약 400명..

이날 전반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진.신한은행에게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주장입니다.


언제나 든든한 농구 타짜 정선민.정선민은 일본으로 가기 전 "일본하고 한국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강성 발언을 했습니다.


ㅋ최윤아니까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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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농구 챔피언 신한은행이 8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2체육관에서 열린
한일 W리그 챔피언십 2차전에서 일본 챔프 조모 선플라워즈의 막판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55-49로 이겼다.이로써 1,2차전을 모두 휩쓴 신한은행이 우승을 차지했다.2002년 도입된 이 대회에서 한국팀은 9전 전승을 거두며 일본에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하은주(19점 12리바운드)와 선수진(12점 8리바운드) 정선민(8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승리에 앞장 섰다.일본 대표가드 오가 유코는 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으나 한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 다시 고개를 떨궜다.한국과 일본팀을 오가며 이 대회 3년 연속 모습을 드러낸 하은주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날 선수진 정선민 하은주가 로포스트를 점령하며 25점을 합작하는 등 전반을
31-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사상 첫
1승을 따내려는 조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조모는 신한은행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신한은행이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52-49로 쫓겼다.하지만 조모의 슛은 거푸 림을 외면했고,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가운데진미정이 1개,최윤아가 2개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켰다.